언론보도자료

제목 반야불교문화연구원, 학술지 ‘프라즈냐’ 창간 / 법보신문
반야불교문화연구원 2023-12-11 조회 238



반야불교문화연구원, 학술지 ‘프라즈냐’ 창간





연구원 차원 첫 학술서, 10월31일 발행…반년간지





사단법인 반야불교문화연구원이 학술지 ‘프라즈냐’를 창간했다.

반야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지안 대종사, 이사장 김성태)은 최근 불교 사상 및 불교문화 진흥을 위한 원력으로 반년간 학술지 ‘프라즈냐’를 창간했다. 제호는 깨달음에 이르는 지혜인 ‘반야(般若)’의 산스크리트어 ‘프라즈냐(praina)’를 채택했다.

반야불교문화연구원 원장 지안 스님은 “오늘날 현대사회가 탈종교화 시대가 되어 간다고 종교계에서는 우려하며 일부 지식인들은 종교에 대해 외면하거나 매우 비판적인 견해를 보이는 경향도 있다”며 “이는 종교가 건전한 사회 대중 의식과 동떨어져 비합리적인 모습을 보이는 데에 문제의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스님은 “이제 우리 불교도 사회와 인간의 문제를 올바르게 직시하여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신으로 인류가 직면한 위기적 상황을 타개하는데 큰 몫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며 “연구원의 활동이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기후 위기, 전쟁, 질병 및 계층갈등과 기계문명의 문제점 등을 해결하는 원리를 불교에서 찾아보는 기획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문현 ‘프라즈냐’ 편집위원장(동의대 명예교수)도 “불교의 목적은 프라즈냐의 완성에 있으며 불교학 연구 역시 프라즈냐의 자각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해 제호로 결정했다”며 “단순한 논문 모음집에 그치지 않고 시대와 소통하는 이슈를 발굴해 기획하는 편집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발원했다.

‘프라즈냐’ 첫 호는 ‘고통의 현상학과 불교사회학’을 주제로 창간 특집을 마련했다. 특집 논문으로는 △에드문트 후설의 고통의 현상학(김영필) △부처의 뇌: 행복에 이르는 불교의 길(이상)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문제와 불교적 해법(도업 스님) △스토킹 여성피해자 치료를 위한 방안 연구 - 만다라 치료 중심으로(박정호)가 실렸다. 또 특별기고로 일본 도호쿠대 사토 히로오 교수의 특별기고 논문 ‘대승불교의 현대적 의의 - 주체성의 철학·관계성의 철학’이 실리는 등 총 5편이 구성됐다. 일반논문으로는 ‘서유기, 백골 요괴(白)의 고난에 대한 불교적 해석(강경구)’ 등 7편을 게재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프라즈냐’는 불교의 종합학술지로 기능을 담당하기 위해 기획 주제 이외에도 불교사상 전반에 걸쳐 창의적이고 비판적으로 탐구하는 논문을 국내외에서 찾아 구성하는 새로운 모습의 학술지를 지향한다. 이에 투고를 기다리지 않고 기획 주제에 따라 전문학자들에게 청탁하거나 공모를 통해 주제의 구성과 문제의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반야학술상’을 시상식. 법보신문 자료사진.
‘반야학술상’을 시상식. 법보신문 자료사진.

반야불교문화연구원은 불교사상의 연구 계발과 불교문화의 대중화를 통해 불교의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불교를 중흥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12년 전에 설립됐다.

 
연구원 주최 학술대회. 법보신문 자료사진.
연구원 주최 학술대회. 법보신문 자료사진.

연구원은 그동안 여러 뜻 있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불교사상 및 불교문화 연구에 큰 업적을 쌓은 중진 학자들에게 ‘반야학술상’을 시상해 격려했으며,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불교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2022년부터는 봄, 가을 두 차례 인문학 강좌를 열어 불자들과 일반 시민들이 인문학 및 불교학 소양을 함양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불교학술지 ‘프라즈냐’ 창간을 계기로 불교학 연구원의 내실을 더하자는 발원이 담겼다.

 
인문학 강좌. 법보신문 자료사진.
인문학 강좌. 법보신문 자료사진.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